제주도, 친환경농식품 생산지역 현황 공공데이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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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친환경농식품 생산지역 현황 공공데이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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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기관 및 부서별로 관리되는 농식품 현황 데이터를 현행화해 공공데이터로 정비하고 12월 중 농업인과 도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3800만 원을 확보했다.

제주도는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농산물 생산지역정보 현황 등 12개 항목의 정보 50만 6,317건을 농업인과 소비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정비된 공공데이터는 최종 공공데이터 포털에 등록시켜 농업인‧소비자‧기업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농식품 현황자료에는 연도별‧권역별 자연재해 현황을 포함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비료생산업체 △농산물 가공시설 △농산물 세척시설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친환경농산물 생산지역정보 △친환경농산물 수요시설 △친환경농산물 수요어린이집 △친환경농산물 판매처 △향토음식업소 지정현황 등의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급기업(㈜인포마인드)에서 제주지역 청년 13명을 채용(인턴십)해 데이터처리 실무교육과 함께 데이터관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은 태풍 등 자연재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획적인 영농 정보를 제공받고, 소비자는 농산물 재배지역·판매처 정보로 먹거리 선택권을 보장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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