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추억이 담긴 '제주 용천수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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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추억이 담긴 '제주 용천수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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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천수 사진 공모전 수상작 '홍대기물(항아리물)'. ⓒ헤드라인제주
제주 용천수 사진 공모전 수상작 '홍대기물(항아리물)'. ⓒ헤드라인제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용천수 보전을 위한 시민 참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제주 용천수 사진 공모전'의 선정작품 전시를 오는 12월1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청 제1청사 별관 로비에서 진행한다.

앞서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중요한 수자원인 동시에 역사·문화유산인 용천수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각종 개발과 과도한 지하수 개발로 나날이 사라지는 용천수 문제를 환기시키기 위해 사진 공모전을 실시했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제주 용천수 사진 공모전에는 총 4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중 15개의 작품을 선정해 전시하며, 아울러 제주환경운동연합 용천수 조사팀에서 소장한 사진도 일부 함께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매립이나 멸실, 또는 현대식 정비로 인해 현재는 볼 수 없는 옛 용천수 사진, 응모자의 추억이 깃든 용천수 사진, 자연경관과 조화로운 용천수 사진, 용천수를 찾은 야생생물, 우리동네 자랑거리 용천수 등 다양한 지역의 용천수 사진을 관람할 수 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최슬기 생태보전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용천수를 이용하던 80세 이상 어르신 세대와 상수도 시스템 도입으로 용천수를 이해할 기회를 갖지 못한 현세대 모두를 아우르는 참여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용천수가 살아있는 산물로 차세대까지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전활동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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