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전국 22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성가족부 주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제주시가족센터가 도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시 가족센터는 만 12세 미만의 양육 공백(맞벌이, 다자녀, 취업 준비 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가정 내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가정의 아이돌보미를 파견하여 아이의 복지증진 및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목표로 부모의 출장, 야근 또는 아동의 질병 등으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양육 공백에 따른 돌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서비스이다.
제주시는 2009년부터 아이돌봄사업을 시작, 올해에는 722가정 987명의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11월 현재 214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중이고, 8만208건의 연계 서비스를 지원했다.
서비스 대상자는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고, 양육 공백 발생으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이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가족센터 아이돌봄팀(전화 064-725-90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녀의 안전과 건강한 양육을 위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해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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