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2월 1등 과일' 감귤데이 행사 서울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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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2월 1등 과일' 감귤데이 행사 서울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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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농협유통 양재점서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2월 1일 농협유통 양재점(서울 서초구)에서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 과일로 견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감귤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농협은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의 의미를 담아 매년 12월 1일을 감귤데이(Day)로 제정하고, 지난 2015년 광화문광장에서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매년 진행해왔다.

올해로 7주년을 맞는 이번 감귤데이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위성곤 국회의원, 사단법인 제주감귤연합회 김문일 회장, 농협제주지역본부 강승표 본부장 등이 참가해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 제주감귤을 홍보한다. 또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감귤 전달식’을 진행한다.

오 지사 이날 새벽 2시부터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의 법인별 경매시장을 방문해 감귤 품질상태를 점검하고, 경매상황을 참관하면서 감귤데이를 시작한다.

오 지사는 가락시장 내 5대법인별 경매 현장을 차례로 둘러본 뒤 새벽 3시 20분경부터는 전국과실중도매인연합회, 5대법인관계자, 경매사, 중도매인 등 유통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제주감귤의 유통활성화를 위한 지혜를 모은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감귤데이 기념행사가 열린다.

한편, 서울가락시장은 2021년산의 경우 전국 9대 도매시장 감귤 유통물량의 34%를 차지하고 최고가를 낙찰 받는 등 제주감귤의 주요한 유통경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제주도 전체 유통물량의 36%를 가락시장에서 점유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제주 노지감귤의 경우 전년보다 생산량이 감소하고 맛과 품질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12월 1일 감귤데이 행사를 통해 고품질 제주감귤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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