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 내년 상반기까지 저금리 정책자금 2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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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용보증재단, 내년 상반기까지 저금리 정책자금 2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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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헤드라인제주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헤드라인제주

'新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및 가계부채증가로 인해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저신용자 및 임차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이 확대된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광서)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장기화와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저신용자 및 임차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특별보증기간을 확대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제적 핀셋 지원방안은 대출금리 인상 및 대출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취약계층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단은 오는 12월31일 종료되는 임차료 금융지원 및 저신용 자영업자 재기지원 특별보증기간을 내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여 지원 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임차료 금융지원 특례보증’의 경우 임차사업장에서 임차료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임차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내년 6월 말까지 170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고 3000만원까지(임대차 계약서상 보증금×4.5%+연∙월세 지급 범위내) 저금리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신용 자영업자 재기지원 특례보증'은 신용이 낮아 제도권 금융기관 대출이 어려운 개인신용평점 744점(舊 6등급)이하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두 자금은 모두 내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특별경영안정자금지원계획에 따라 수요자 부담금리가 기존 2.0%에서 1.4%로 대폭 하향 조정됨에 따라, 전국 최저 수준의 저금리 혜택으로 정책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김광서 이사장은 "올 하반기 지속된 기준금리 인상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라 소상공인 금융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내년 신구간 임차료 고민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신용평점하락으로 고통 받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핀셋 자금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일상회복이 안정적으로 연착륙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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