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업경기, 업황 부진..."인력난.인건비 상승에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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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업경기, 업황 부진..."인력난.인건비 상승에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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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업황BSI '77p'...전월比 8p 하락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던 제주지역 기업 경기가 연말에 접어들면서 다시 급속히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가 발표한 올해 11월 중 제주지역 기업경기 조사 결과 업황 기업경기 실사지수(BSI, 기준치=100)는 '77'로, 지난 10월 업황과 비교해 8포인트 하락했다.  
 
유형별로 보면, 제조업 업황BSI는 '59'로 10월과 비교해 7포인트 하락했다. 관광관련 사업 등 비제조업에서는 업황BSI(78)은 8포인트 내려갔다.

자금사정BSI는 '78'로 10월보다 7포인트 하락했으나, 매출BSI는 '90'로 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업황 전망BSI는 '70'으로 무려 15포인트 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조사대상 업체들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8.4%), 원자재가격 상승(12.4%), 내수부진(11.9%) 등의 순으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내 제조업 52개, 비제조업 205개 등 총 257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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