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수상자 7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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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수상자 7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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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오홍식, 예술 양윤호.양정원, 교육 이덕희.한경찬, 체육 이동건, 재외도민 허영배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수상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학술 1명, 예술 2명, 교육 2명, 체육 1명, 국내재외도민 1명 등 5개 부문 7명이다.

학술부문은 오홍식 제주대 교수, 예술부문은 양윤호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과 양정원 제주어 창작 음악활동가, 교육부문은 이덕희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장과 한경찬 (사)한국평생교육사 제주도지회장이 선정됐다.

체육부문은 이동건 제주도체육회 고문, 국내재외도민부문은 허영배 전 재외제주도민총연합회장이 수상자로 결정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 학술부문 오홍식, 예술부문 양윤호.양정원, 교육부문 이덕희.한경찬, 체육부문 이동건, 국내재외도민부문 허영배. <헤드라인제주>
사진 위 왼쪽부터 학술부문 오홍식, 예술부문 양윤호.양정원, 교육부문 이덕희.한경찬, 체육부문 이동건, 국내재외도민부문 허영배. <헤드라인제주>

오홍식 교수는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다양한 연구논문을 게재하고 제주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연구와 교육을 접목시켜 환경보전에 큰 역할을 수행함. 연구 결과를 생산현장에 접목시켜 획득한 특허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윤호 회장은 한국 영화의 발전을 물론 제주를 배경으로 하는 여러 영화를 창작, 제작 보급하는 등 제주의 관광산업 발전과 향토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다.

양정원 제주어 가수는 소멸 위기 제주어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는 데 소명의식을 가지고 30여년간 제주어 노래 창작 보급 등 여러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이후 골수암 투병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인 예술활동 전개로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이덕희 소장은 지난 12년 동안 제주지역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 교육연수 기회 제공 등 헌신적 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친 공로다.

한경찬 회장은 정규교육과정에서 벗어난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인성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소외된 어르신들의 문해교육을 비롯한 사회교육 및 육영사업으로 제주지역의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이동건 고문은 태권도 선수출신으로 체육지도자, 체육행정가로서 제주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고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간 수상경력 및 활동 등을 펴 왔다.

허영배 회장은 재외도민총연합회 제11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65만 제외도민의 역량을 모아 고향 제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면서 제주관련 학술연구, 제주사료관, 부산탐라·글로벌제주인 등 간행물 발간 지원을 통해 재외도민의 제주 정체성 확립에 기여한 공로다.

제주도는 앞서 올해 수상자 추천을 받은 후 각 부문별 전문가 23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분관위원회 및 전체위원회 의결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6일 오전 9시 30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은 지난 196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1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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