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돌봄체계 구축
서귀포시 서홍동(동장 오영란)은 서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순종)와 함께 올해 11월부터 지역 내 1인 가구 30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해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플러그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제주지역에서 첫 시도이다.
스마트 플러그 지원사업은 가정 내 가전제품의 전력 사용량과 조도센서 데이터 융합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플러그를 1인 가구에 설치하고 대상자의 생활패턴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서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와 1대1 결연을 맺어 대상자의 생활패턴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이상반응이 감지되면 안전을 확인해 소방서 및 경찰서 등과 연계하고 있다.
서홍동의 65세 이상 노인 1인 가구는 488가구로, 전체 1인 가구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오영란 서홍동장은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을 필두로 1인 가구 고독사를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1인 가구 지원 방안을 고민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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