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역사공원 외국계 대형마트, 도시계획심의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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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역사공원 외국계 대형마트, 도시계획심의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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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 신화공원 변경안 '재심의' 결정
JDC가 제주도에 제출한 대형마트 투시도.ⓒ헤드라인제주
JDC가 제주도에 제출한 대형마트 투시도. ⓒ헤드라인제주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외국계 창고형 대형마트의 입점을 위한 행정절차가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서 제동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는 25일 오후 회의를 열고 신화역사공원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신화역사공원 유원지 내 대규모 점포(대형마트)의 필요성 및 적정성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 △지역농협 상인연합회 등 주민수용성 확보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심의를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 상인연합회와 도내 23개 농협·축협·감협·양돈농협 등이 이 사업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화역사공원 내 H지구 등에 대한 투자기업인 람정제주개발의 요청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JDC가 신청한 이번 변경신청 내용을 보면 단지 내 상가시설 및 휴양.문화시설, 운동 오락시설 등 세부시설의 위치와 면적 등을 변경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화역사공원 R지구 2곳에 분산돼 있던 상가시설을 H지구 1곳으로 통합하고, 일부 시설들을 변경하고 있다.

아직 신화역사공원 유원지 개발 사업 내용을 변경하는 과정을 밟고 있어 어떤 업체가 입점할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으나, 외국계 창고형 대형마트 C사가 들어설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말부터 C사측이 서귀포시 영어교육도시 일대 입점한다는 소문이 공공연하게 퍼지고 있었던 상황이다.

특히 JDC가 지난 7월 경관심의 과정에서 제주도에 제출한 자료에 나온 조감도에는 상호명이 나타나 있지 않으나, 건물 형태가 C사 매장 특유의 디자인을 보이고 있다.

이 변경안이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하면 관계부서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변경승인이 이뤄지게 된다.

이후 C사의 입점이 본격화 될 경우 제주도내 소상공인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하성용 의원(안덕면)은 C사의 입점 추진과 관련해 "당초 신화역사공원의 취지와 맞지 않다. 원칙적으로 반대 입장"이라며 "애형마트가 들어서면 지역 소상공인들은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하 의원은 "당초 신화역사공원 취지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며 "지금 사업들도 당초 취지에 맞지 않는, 수익성을 노리는 부분으로 변질돼 문제가 심각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JDC관계자는 "상가시설을 하면서 대형마트는 기본 구상단계에서 나온 것에 불과하고, 어떤 사업자가 들어올지 결정된 바 없다"며 "지금은 인허가가 날지 안날지도 모르는 상태로, 용도가 바뀌는 것을 봐야 사업자 등을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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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주민 2022-12-09 21:37:43 | 125.***.***.78
이래서 제주도에 대형마트 제대로 된데가 하나도 없구나...; 대정 주민으로서 C사건 뭐건 창고형 대형마트 하나만 제발 생겼으면 좋겠다. 여기에서 마트가려면 제주시로가도 서귀포시로 가도 무조건 1시간 걸린다. 코스트코 따라만든 제스코도 제주점 서귀포점 모두 1시간 걸린다. 이마트도 1시간 걸리고... 지역 주민들 생각들도 좀 해줘라 제발.

노답 2022-11-26 20:26:48 | 223.***.***.39
x노답
공산주의 사횐가..
경쟁없이 이익유지를 위해 힘쓰는 농수축협님들 대단들하십니다.
누구를 위한 거냐 여쭤본다면 도민들이라고 말씀들 하실듯요

제주도민 2022-11-26 15:49:22 | 112.***.***.124
제주도민의 의견은 무시하고 상인편만 드는 제주도 공무원 뒷돈 거래 감사들어가야한다. 제주도민의 편의는 생각도 하지않고 상인의 커미션만 좋아하는가? 구린 냄새 난다.

생각좀 2022-11-26 02:18:21 | 175.***.***.14
지역주민 고용창출하고 장기적으로는 거주인구 증가에 도움이 될 획기적인 계획인데 제주도는 굴러들어오는 호박을 차는격이다.
장한번 스스로 본적 없는 것들이 저런소리를 하지. 창고형 마트 간다고 동네마트 안가는줄 아나? 창고형 마트는 추가적인 지출이다.

대정마뇽 2022-11-25 20:10:11 | 175.***.***.48
제주도민은 항상 피해 호구 당하고, 정치인은 지역상인은 기득권 보장에만 혈안에 되어있는 제주에 미래는 없다!

정다운 2022-11-25 18:41:22 | 14.***.***.176
언제까지 바가지 쳐 먹는 지역 상인들 옹호할껀데.
제주도것들 발전할 생각은 1도 안하고
기득권의 앙탈에 매번 손을 들을까?짜증난다.좋은게 들어오면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보는건데.바가지 상인들 바다물도 너희들 꺼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