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취약계층 전력효율 향상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LED조명등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1억 8000만원과 도비 8000만원을 포함해 총 2억 6000만원을 투입해 진행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수요조사를 통해 183가구에 대한 교체가 이뤄졌고, 이번에 추가 신청이 이뤄진 184가구를 대상으로 교체사업이 추진 중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고효율 LED조명등이 기존 형광등에 비해 전기요금을 30~50%까지 낮추며, 제품수명 또한 3배 이상 길어 에너지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가구의 전기요금과 에너지 절약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올해 지원을 받지 못한 가구에 대하여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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