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주서 오토바이 타고 돌며 빈집털이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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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주서 오토바이 타고 돌며 빈집털이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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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빈집털이 행각을 벌이던 40대가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40대 ㄱ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10월17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서귀포시 남원읍과 하례리, 토평동 등 지역 빈집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빈집털이를 시도하다 4차례는 집 주인 등 피해자에게 들켜 미수에 그쳤으나, 2차례는 성공해 100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 등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토바이 헬멧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곳들을 중심으로 범행을 저질러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ㄱ씨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서 붙잡아 현금 140만원과 반지, 지갑 등을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ㄱ씨는 유사한 형태의 범죄를 저질러 옥살이를 하다 지난해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ㄱ씨를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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