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영평초 주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시설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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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영평초 주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시설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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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환경개선, 방범용 CCTV·안전시설물 설치 등 논의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2시 영평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에서는 영평초등학교 정문 일대와 아이들의 등·하교 동선을 따라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 학부모, 교통봉사단체, 각 분야별 유관기관이 모여 현 실태를 살피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영평초등학교는 최근 3년 사이 학생수가 400여 명에서 680여 명으로 증가했으며,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연결된 도로(아봉로)의 교통량 증가로 인해 어린이 등·하굣길 환경 개선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곳이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도, 제주시, 제주도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 자치경찰단, 동부경찰서, 아라동 주민센터, 한전 제주본부, KT 제주지사, 영평초 학교운영위원회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정문 좌회전 유도선 표시, 방지턱 높이 상향, 안전 펜스 설치) △어린이 승하차구역 비가림 시설 설치 △방범용 CCTV 설치 △전기·통신선 안전을 위한 수목 정리 △교차로 꼬리물기 단속 및 신호 체계 변경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현재까지 학교 주변 위해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를 통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운영으로 실질적 문제점 확인 및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어린이가 안전한 제주를 위해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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