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란전시관, 연간 방문객 8000명 돌파
상태바
제주한란전시관, 연간 방문객 8000명 돌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운영하는 제주한란전시관을 찾은 올해 방문객이 올해 11월20일 기준 80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4%로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한란전시관은 연간 4회 전시와 일요일 휴관으로 연간 평균 4000여 명이 방문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전시관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휴관일을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조정해 관람객 편의를 개선했으며, 3월 춘란전시회를 시작으로 11월 제주한란전시회까지 총 7회의 전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현장 체험으로 직접 난을 분갈이 하는 교육과 성인 대상 세밀화를 그려보는 보태니컬 아트, 전문성을 부각한 조직배양 실습체험 등을 올해 신설해 총 21회 진행했다.

10월과 11월에는 히든싱어 우승자 콘서트 및 체험 운영(4회)과 UCC 공모전, 유튜브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병행해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내년에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행사 만족도가 높은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기획 중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제주한란전시관 관람편의 및 연구공간 활용계획수립 용역'이 내년 5월에 마무리됨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 개발로 더 많은 관람객을 유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은 “2023년에는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제주한란전시관을 찾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다양한 난 문화 체험 계획으로 전시관 활성화를 유도하고 '난초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