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2023년도 제주도-교육청 예산심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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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2023년도 제주도-교육청 예산심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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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7조-교육청 1조5천억 규모 예산안 심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의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심사가 본격 시작됐다.

제주도의회는 제411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23일부터 오는 12월1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를 진행한다.

우선 23일 교육위원회를 시작으로 12월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제주도 및 교육청 새해 예산안에 대한 사전 심사를 실시한다. 

이어 12월6일부터 14일까지 예결특위를 열고 예산안에 대한 본심사를 진행한다.

제주도의 새해 예산안은 7조639억원 규모로, 올해 본예산 6조3922억원과 비교해 6717억원(10.5%) 증가한 규모다.

교육청의 경우 올해 1조3651억원보다 2284억원 늘어난 1조5935억원을 편성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민선 8기 도정과 민선 5기 교육행정의 미래비전이 담긴 첫 번째 예산심사"라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예산인만큼 도민의 눈과 의회의 시각으로 면밀하게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새해 예산은 그 어느 해보다 민생경제 회복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며 "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임을 고려하여 예산편성의 시급성, 효과성, 경제성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냉엄하게 심의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경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내년도는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에 대한 기대가 큰 반면, 세계 금융시장 여건 악화로 인한 국내 경기둔화 우려가 전망되고 있다"며 "제주도정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 ‘민생 안정’ 기반을 확장하는 재정운용 방향은 매우 적실성 있고 타당하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양 위원장은 "도정이 편성한 7조원 예산안이 과연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있는지 다각도의 예리한 심사과정을 통해 검증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을 위한 민생경제를 도모하고 제주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지방의회의 소명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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