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Route330 입주기업 에바, CES 2023 혁신상 '3관왕'
상태바
JDC Route330 입주기업 에바, CES 2023 혁신상 '3관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양영철)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KAIST 위탁 운영) 입주 기업인 ㈜에바(대표 이훈)가 세계 최대 전자제품, 혁신기술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ic Show)에서 혁신상 3관왕에 올랐다.

㈜에바는 자율주행형, 전동 카트형 등 다양한 형태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으로, 제주에서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여하여 실증과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에바는 2018년 삼성전자 사내벤처 C랩으로 시작해 스핀오프한 이후 삼성벤처투자, 네이버 D2SF, 현대자동차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전기차 완속 충전기 Smart EV Charger의 양산과 시장 보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에바가 개발한 '파키(Parky)'는 장소 제약에서 벗어나 주차장 어디든 사용자가 호출하여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자율주행 충전 로봇으로 스마트 시티와 로보틱스 분야에서 2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긴급 출동 급속 충전이 가능한 차량 탑재형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 'VMC(Van Mounted Charger)‘도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에바는 '파키'의 2023년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VMC'는 오는 12월 캐나다 AI 솔루션 업체와 협력해 현지에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바 이훈 대표는 "2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해 사업성을 인정받아 실제로 제품을 상용화해 1만 대 이상 출하하는 성과까지 이뤄 기쁘다"며 "무엇보다도 JDC의 지원으로 제품의 핵심 기술들을 상용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었다. 이번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완속/급속 충전기, 이동형 충전기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글로벌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JDC는 제주첨단과기단지 내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에서 ICT,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유망 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2022년 11월 현재 60개 사가 입주해 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