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신축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12월 중 준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제주항 항만 배후부지(제주시 건입동 888-5번지)에 위치한 기존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건물은 준공 후 27년이 지나 노후된 상태로 매년 보수 개선이 지속돼왔다.
건물이 협소해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실·회의장 등 편의시설의 추가 설치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총 공사비 24억 원을 투입해 기존 복지회관 배후에 새로운 복지회관(지상 3층, 연면적 1274㎡) 공사를 진행해 왔다.
복지회관에는 업무시설을 비롯해 강당, 체력단련실 등 항만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항만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복지회관 준공으로 근로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