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 웰리스 관광, 코로나 엔데믹 이후 가장 빠른 회복세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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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 웰리스 관광, 코로나 엔데믹 이후 가장 빠른 회복세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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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주 항노화 산업 융복합 발전포럼 개최...'건강한 노화'

'건강한 노화, 항노화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2022 제주 항노화 산업 융복합 발전포럼에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항노화 웰리스 관광 분야가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다.
 
국제 항노화 융합산업 발전포럼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가교 주관한 이번 포럼은 KCTV제주방송 공개홀에서 개최된 후, 19일과 20일 방영됐다.
 
포럼에서는 한국보건 산업진흥원 김태식 단장의 '최근 국내,외 황노화 현황과 산업동향', 경남테크노파크 맹지혜 박사의 '제주형 항노화모델 구축을 위한 국내,외 사례분석' 등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김태식 단장은 "지자체 강점이라고 하는 것은 여러 부처에 관심을 받으실 수 있다”며 “제주 같은 경우에는 제주 특성을 반영해 복지부나 산업부, 문화관광부, 농림부 등의 예산 지원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어 “(항노화)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게 되면, 제주에 갖는 여러 가지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해 정부부처와 협력하며 제주만의 항노화산업, 고령친화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맹지혜 박사는 “제주는 해양자원과 우수한 관광 인프라 고품질 의료 서비스와 다양한 체험 자원들을 갖추고 있어 건강과 뷰티 그리고 코드에 집중한 개인 맞춤형 스마트 컬러푸드 산업 및 맞춤형 진단 치료제 그리고 건강뷰티산업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맹 박사는 이어 “이런 자원들을 기반으로 해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및 관광 소비형 항노화 웰리스산업을 육성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고려대학교 생체시계 기반 항노화 융합 RLRC센터장인 백승필 교수가 '항노화 과학기술과 지역혁신 융합연구', 인제대학교 배성윤 교수가 '항노화 산업의 필요인력과 일자리 전망', 공선희 제주연구원 고령사회련구센터 센터장이 '제주형 고령친화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백승필 교수는 ‘항노화 과학기술과 지역혁신 융합연구’를 주제로 글로벌 항노화 동향을 소개하며 “노화는 피할 수 없는 자연현상이란 기존의 관념에서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노화는 치료가 가능한 질환’으로 정의하며 최신 노화제어과학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항노화 바이오헬스 발전방안으로 항노화 산업은 1, 2, 3차 산업을 아우른다”고 전했다.

배성윤 교수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국경이 막히고 가장 많이 타격을 입은 분야가 서비스 분야와 국경을 이동하는 관광분야였다”며 “경제가 다시 회복이 되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분야가 웰리스 관광 분야가 되고 또한 직장의 웰리스 프로그램이 관광과 접목이 되면서 조금 확장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 교수는 이어 워케이션과 함께 웰리슨 헬스케어 분야 자격증에 대해서 퓨처런의 학습 플랫폼을 소개하며, “제주형 항노화 융복합 산업 종사자 육성을 위한 전략적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공선희 박사는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과 함께 고령친화산업을 특구를 통해 제주의 미래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로컬의 특징에 맞는 제주 지역의 특징에 맞는 고령층과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 향후 제주의 고령친화 산업의 과제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형길 국제 항노화 융합산업 발전포럼 추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제주형 항노화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이란 주제로 발제자 전원이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는 항노화 웰리스 서비스분야에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코로나19 엔더믹 이후 항노화 웰리스 관광이 가장 빠른 회복세가 있을 것이란 전망도 제시됐다.

또 일과 휴식이 병합된 워케이션도 제주의 강점을 살려 선도적으로 추진해야 하고 고령친화산업을 특구를 통해 제주의 미래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청정환경과 천연자원 등 강점을 활용해 항노화, 관광과 웰리스 등이 접목된 융복합산업으로 이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글로벌 항노화 동향과 제주의 항노화 방향, 일자리창출과 함께 고령친화사업과 항노화와의 다양한 제안도 나왔다.

한편, 이날 토론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장수의 섬이자 청정자연을 품은 제주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적지”라며 “이에 민선8기 제주도정은 ‘제주 특화자원을 활용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정책과제로 바이오헬스 분야를 제주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제주 항노화산업 융복합 발전포럼은 2014년 항노화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꾸준히 제주형 항노화 산업에 대한 전망을 모색하는 공론장이 되어왔다”며 “이번 포럼이 건강과 질병치료뿐 아니라 관광과 접목한 다양한 산업으로 활용성, 일자리와 인재육성 방안까지 아우르는 융복합 발전포럼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길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기업 중에 하나인 아마존은 물론 최근에 구글이나 엠에스 등 IT업계 세계적 기업 들 항노화 투자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 제주는 청정 환경과 천연 소재 등 친환경 인프라가 갖춰진 국내 최고의 관광지이므로 항노화 의료관광의 최적지로서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제주의 항노화산업의 규모는 타 지역에 비해 영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제주도정에 적극적인 항노화산업에 대한 행.재정 지원 강화를 통해 장수의 섬 제주가 건강과 휴양과 힐링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항노화 산업의 거점 지역으로 발전해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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