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식 쇼핑몰 '서귀포in정', 매출 50억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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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공식 쇼핑몰 '서귀포in정', 매출 50억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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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목표 135% 달성...고품질 상품전략, 서귀포in정 3PL 통합물류시스템 도입 효과

서귀포시 공식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올해 매출이 54억원을 기록하면서 당초 목표액의 135%를 달성했다. 

2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15일 오픈한 서귀포in정은 지난해 매출액 23억 7600만원에서 11월 현재 54억 600만원 매출을 달성하며 2개년 누적 매출액 77억 8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목표인 40억원의 135%를 달성한 수치다.

품목별 매출현황을 살펴보면 서귀포 감귤류 39억4600만원, 농산물 5억3000만원, 수․축산물 2억3000만원, 가공․체험상품은 7억원의 매출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서귀포in정 대표상품인 만감류 및 온주감귤이 총 매출액의 73%로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이끌며 주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54억원 매출 돌파 주요 성공요인으로 우수농가 중심의 고품질 상품전략과, 서귀포in정 3PL 통합물류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통합물류시스템 도입은 단순히 매출증대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태풍으로 인해 제주도 물류가 묶여있을 때 당일배송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배송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는 점도 농가의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통합물류시스템 시범사업 후 농가 만족도 조사에서도 모든 농가가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택배비의 33% 감소와 함께 작업 편의성 개선이 가장 높았고, 물류대란 방지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고품질 전략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으로, 회원 고객 수가 지난해 1만5041명에서 올해 3만9126명으로 전년대비 160% 늘었다. 

연령별 구매 고객층을 살펴보면 20대(14%), 30대(30%), 40대(39%), 50대(13%)로 30대 ~ 40대가 전체 고객의 69%로 주 고객층을 이루고 있다. .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 농민의 마음으로, 농가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유도해 충분한 농가수취가격을 받으실 수 있도록 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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