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묵리항 어촌뉴딜300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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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자도 묵리항 어촌뉴딜300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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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추자면 묵리항 어촌 마을을, 수려한 해양경관을 바탕으로 청정바다의 맛과 멋을 접목한 해양 관광 명소를 만들기 위해 어촌뉴딜300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추자면 묵리항은 그간 지역주민, 어촌뉴딜 관련 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와 해양수산부 현장자문단의 수차례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이어 지난 11일 해양수산부 심의조정위원회에서 기본계획안이 최종 승인됐다.

이 사업은 국비 62억 원, 지방비 26억 5000만 원 등 총 88억 5000만원이 투입돼 어항시설 정비, 해녀복지관 개축, 귀어귀촌 주거지원 묵리살래 등을 조성하게 된다.

'신바람 다시부는 추자도 새로운 도약의 중심'을 비전으로 해 조만간 기본계획 승인 조건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시행계획 수립할 예정이다.

변현철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기본계획 심의 통과를 시작으로 어촌 뉴딜사업이 본격 추진되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가 활력 있기를 기대한다"며 "묵리의 아름다운 어촌마을이 한층 더 빛나는 해양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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