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중 확진자 2133명...사망 220명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주부터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한 가운데, 1일 확진자 수는 450명대로 급격히 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 하루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309명이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150명 가량이 많아진 수치다.
제주지역 확진자는 지난달까지는 100~200명 수준이었으나 지난 주부터 하루 300명대로 높아졌다.
제주도는 2023학년도 수능시험(17일) 이후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나면서 재유행 단계로 올라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최근 일주일간 제주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2422명으로, 전주와 비교해 628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 44.1%, 여성 55.9%다.
연령대별로는 30대(15.1%)와 50대(15.3%)에서 발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어 40~49세(14.3%), 20~29세(13.1%), 60~69세(12.8%), 10~19세(10.4%), 70~79세(7.9%), 0~9세(6.4%), 80세이상(4.7%) 순이다.
누적 확진자는 34만 3949명에 이르고 있다. 격리중 확진자는 2133명, 누적 사망자는 220명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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