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지역경제 실핏줄 살리기 '디지털 2차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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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지역경제 실핏줄 살리기 '디지털 2차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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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30분, 대정읍 마을기업 '무릉외갓집' 

'올레노믹스를 이루기 위한 디지털 혁신사업'을 진행 중인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소상공인들의 호응에 힘입어 디지털 2차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2차 교육은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마을기업 '무릉외갓집 내 스튜디오 M'에서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진행한다.

영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특강과 질의응답 위주로 이뤄질 디지털 교육에는 특별히 SNS 마케팅 기법 등의 시간이 마련돼 있다. 

무엇보다 쉽게 업소를 비울 수 없는 상인들의 상황을 고려해 제주도를 5개 생활권역(제주시 서부 생활권, 제주시 동부 생활권, 서귀포시 도심 생활권, 동부 생활권, 서부 생활권)으로 나눠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혁신사업'은 갈수록 아날로그에서 디지털화되어 가는 현실에서 할망숙소와 같이 작은 규모의 디지털 기초지식이 없는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무료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점차 디지털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상권이 많아지고 있지만 디지털 역량 차이로 소득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1대1 찾아가는 맞춤식 교육이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내년 7월 31일까지 수시로 SNS 마케팅 기법 등 특강 형식의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제주올레가 이처럼 제주올레 길을 다지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실핏줄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이는 데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관광의 절대적인 침체기를 지나 최근 다시 제주의 관광수요가 회복되고는 있으나, 관광객들이 고급 호텔이나 펜션, 유명 맛집 위주로 몰리면서 관광업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깊어지고 있는 현실의 안타까움 때문이다. 

제주의 소상공인들 또한 현장에서 이 같은 양극화가 심해진 것을 체감한다는 고충을 토로하기에 이르자 (사)제주올레는 여행자들이 제주올레 길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올레패스(OLLE PASS) 내 '올레페이'를 이용해 소비하는 경향이 늘고 있음을 감안해 디지털 교육을 운영하기에 이르렀다. 

제주올레 디지털 2치교육 참가신청 QR코드.ⓒ헤드라인제주
제주올레 디지털 2치교육 참가신청 QR코드. ⓒ헤드라인제주

올레패스의 올레페이 가맹점으로 신청하고 선발되면 디지털 교육을 무료로 지원받는 것은 물론이고, 전문적인 홍보 및 마케팅 지원도 받게 돼 매출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디지털 2차 교육을 받고 올레패스의 올레페이 가맹점이 되길 희망하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은 오는 22일까지 QR코드 또는 링크(https://url.kr/cktnmg)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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