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개관 10주년, 거문오름 용암길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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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개관 10주년, 거문오름 용암길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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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음악회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아 거문오름 용암길을 개방하는 한편,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음악회를 비롯해 어린이 입상작 전시, 홍보부스, 체험행사 등이 마련됐다.

기념 음악회에서는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 ‘대니정’, 어쿠스틱 듀오 ‘무드트리’, 모던락 밴드 ‘위스키 계모임’이 출연할 예정이다. 비보잉 벌룬쇼와 함께 풍물, 난타 등 세계자연유산마을 지역주민 공연도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은 해녀 잠수복을 이용한 고래꼬리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상점 운영, 에코붕붕 친환경 캠페인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만화공모전 입상작과 그림책 원화전도 감상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사전예약 없이 거문오름을 무료로 탐방할 수 있다. 거문오름 트레킹과 함께 숲길 클래식 감상, 기념사진 촬영소, 숲길 아로마 향기 체험 등도 함께 마련되며 어린이 해설사 프로그램도 이뤄진다.  

거문오름 탐방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1시까지이다. 탐방 전에 반드시 탐방안내소에서 사전 안내와 출입증을 받아야 입장할 수 있다.

이 기간 용암길도 개방하고,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세계자연유산센터는 제주도가 지난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이후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통합적인 관리와 교육, 홍보, 전시 등을 위해 지난 2012년 9월 개관했다. 

변덕승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산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고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간 조성, 편의시설 확충, 전시실 리모델링 등을 통해 유산센터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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