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주감귤박람회 성황리 폐막...판매.수출상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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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주감귤박람회 성황리 폐막...판매.수출상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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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5만여명-온라인 92만 명 방문...비즈니스 성과 21억 원 달성
2022년 제주감귤박람회. ⓒ헤드라인제주
2022년 제주감귤박람회. ⓒ헤드라인제주

‘감귤의 맛 세계로, 제주의 꿈 미래로’를 주제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 ‘2022 제주감귤박람회’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14일 오후 3시 열린 감귤박람회 폐막식에는 많은 관람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어린이 감귤사생대회 시상식, 감귤품평회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박람회 기간에는 농기계전시관, 농자재전시관, 감귤직거래장, 미래농업관, 치유농업관, 우수감귤전시관, 감귤품종전시관등 다양한 전시관이 운영됐다.

농기계 전시관, 농자재 전시관, 감귤직거래장, 미래농업관 등 다양한 전시관에는 82개 업체 및 단체에서 120개 부스가 전시됐고 상담건수 2만 2000여 건, 계약실적 1억 3000만 원, 매출실적 11억여 원을 달성했다.

우체국 쇼핑몰 ‘감귤박람회 기획판매전’과 감귤박람회 감귤PB상품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2억 7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 제주감귤박람회. ⓒ헤드라인제주
2022년 제주감귤박람회. ⓒ헤드라인제주

지난 10일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바이어상담회에는 18개 업체와 10개 바이어사가 참여해 상담건수 65건, 상담액 18억 원, 계약추진액 4억여 원을 달성했다.

감귤품평회 수상농가 판로지원으로 1억 6000만 원 매출을 지원했다.

문화박람회를 지향하며 제주미술협회와 함께 기획한 ‘감귤아트페스타’는 제주감귤을 주제로 그림,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 20여 점을 선보였는데 특히 작가들의 작품 디자인을 활용한 감귤박스 디자인 전시가 100여 건의 이용문의를 받는 등 인기를 끌었다.  

또 다양한 학술·문화·체험 행사 및 농업인 연계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려 많은 농업인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2022년 제주감귤박람회. ⓒ헤드라인제주
2022년 제주감귤박람회 심포지엄. ⓒ헤드라인제주

한국감귤아열대과수학회 주관으로 열린 감귤박람회 심포지엄은 감귤신품종 육성 동향 등 감귤농가들이 관심이 많은 분야를 주제로 선택해 학회 관계자 및 많은 농가들이 현장을 찾았다.

감귤박람회 체험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감귤따기 체험은 5일간 5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참여했고, 귤림추색길 걷기, 감귤차와 전통다도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열린 농업인의 날 기념식, 친환경농민 한마당, 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 전국대회, 4H대상 시상식 등 다양한 농업인 연계행사가 박람회 기간 중 열렸다.  

감귤박람회 누리집(www.jicexpo.com)에는 3D 디지털 전시관을 운영하고,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감귤경매, 라이브 방송등 다양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오프 병행 하이브리드 박람회로 92여만명의 온라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감귤박람회 누리집 3D 디저털 전시관에는 농기계전시관, 농자재전시관, 감귤산업관, 감귤직거래관, 유관기관 홍보관을 운영해 박람회 전시업체 및 제품을 선보였다.

온라인 감귤경매와 감귤럭키세일에는 6백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감귤 5kg 150박스가 완판됐다.

박람회장 곳곳의 포토존을 AR증강현실로 촬영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터키 메르신에서 열린 세계감귤학회(International Citrus Congress) 회의에서 2024년 제주개최가 확정됐다.

2024 제주국제감귤박람회와 연계해 세계감귤학회를 제주에서 개최하기로 확정됐으며 전세계 80여 개국에서 1천여 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병식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감귤박람회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돼서 많은 농가와 도민 관광객들이 감귤박람회를 찾아 주셨다"며 "이번 박람회는 1차산업을 넘어 제주 감귤의 새로운 문화적 영역을 발굴하고 가치를 창출하려는 문화 박람회를 시도했는데 비즈니스 성과로 21억 원을 달성했고 도외 관람객의 증가로 지역경제에도 기여하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감귤박람회가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감귤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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