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학교(KIS), 증축 승인 '취소' 신청...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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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학교(KIS), 증축 승인 '취소' 신청...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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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측 "도의회 조건 실행 어렵다"

지난달 증축 승인을 받은 한국국제학교(KIS)가 승인 취소를 신청했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KIS운영 법인인 ㈜YBM JIS측은 제주도교육청을 통해 제주도의회에 초등부속시설 증축 승인을 취소해 달라는 내용의 2022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취소안을 제출했다.

JIS측은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가 KIS증축을 승인하며 내 건 조건부 승인사항에 대해 실행하는게 어렵다고 판단해 증축 취소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제409회 제1차 정례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KIS의 제주학생 특례선발 비율을 정원의 10%로 하고, 선발된 학생의 수업료 등 교육경비 전액을 감면하도록 할 것과, 그 밖에 지역공헌 사업들을 발굴할 것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 같은 조건에 대해 JIS측은 이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증축을 취소키로 했다.

이번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은 오는 15일 개회하는 제411회 제2차 정례회에서 논의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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