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예술곶산양 레지던시 2기 작가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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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예술곶산양 레지던시 2기 작가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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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은 오는 18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2022년 예술곶산양 레지던시 2기 작가 7인의 전시회 '지금 하늘을 보셔야 합니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예술곶산양 2기 레지던시 작가들은 박은하, 박정근, 성상은, 연미, 오미경, 임형섭, 정연두다. 제주도, 서울, 경기, 인천 등 각지에서 선발된 이들로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제주의 자연과 인간의 삶, 흔적, 관계 등에 집중했다. 제주의 곶자왈에서 영감을 받고, 제주의 아픔이며 대한민국의 역사인 4.3에 귀 기울이고, 아주 작은 신체의 흔적으로부터 삶에 대한 이야기를 끌어내고, 우리의 일상을 점유하는 신무의 정보가 어떤 각도에서 보여지고 숨겨지고 읽혀지게 되는지 또는 그렇지 않은지 다양한 방식으로 서사를 담았다. 

전시를 통해 신작부터 구작까지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오픈과 동시에 3일간 작가들의 창작실도 개방한다. 단 창작실을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작가의 방만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오픈일인 오는 18일 오후 4시에는 오픈 공연이 있다. 정연두 작가의 신작인 '백년초 여행기'로 여러 지역에서 공연이 될 예정이다.  

제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예술곶산양 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은 시대의 흐름을 타고 개인의 삶의 지형이 무한히 바뀌어 가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금 하늘을 보셔야 합니다'라는 권유로써 예술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비추고 이를 통해 각자의 삶을 반추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문화예술재단은 2023년 예술곶산양 레지던시 3기 입주작가도 공모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예술곶산양으로 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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