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제주바다,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환경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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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제주바다,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환경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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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세이브제주바다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사단법인 자원순환사회연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의 지원을 받아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및 해양환경교육' 사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양환경교육 사업을 통해 지난 7개월간 도민 및 관광객 236명을 대상으로 총 12번의 해양환경교육을 실시하고, 16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매주 1~2회 해양정화 활동 해양정화 활동을 진행해 약 14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사업으로는 폐플라스틱 부표 300kg을 직접 수거 및 재활용원료로 만들어 자원순환의 일환으로 열쇠고리를 제작했다. 

이번 사업에 활용된 해양 폐 플라스틱 쓰레기는 대부분 폐 플라스틱 부표로 세이브제주바다가 직접 바다에서 그리고 해양쓰레기중간 집하장을 돌며 수거했다. 

플라스틱은 같은 재질이어야 재활용이 가능한데 국산 플라스틱 부표 절반 이상이 정확한 재질 표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친환경 부표'라는 글자와 재활용 심볼표시만 되어 있어 폐 플라스틱 부표 선별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 환경 교육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제주도의 해양쓰레기의 문제에 대해 알리고, 그 것이 해양생태계와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 그 영향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일상에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등을 공유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실내교육 후에는 직접 바다로 나가 해양 쓰레기를 주움으로써 현재 제주도의 해양환경 실태를 보여주고 수거한 쓰레기 중 재활용 가능한 수거품들은 따로 모아 해양 보호와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세이브제주바다 관계자는 "바다에서 수거되는 쓰레기들은 우리의 식습관, 생활습관, 소비습관과 큰 관계가 있다는 메세지를 전하여 정화 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집에서 만들어내는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함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이브제주바다의 바다정화 활동 일정은 매달 말 SNS로 공지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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