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문재래시장(상인회장 김원일)과 오사카 코리아타운(협회 이사장 홍성익)은 오는 16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양 시장의 발전과 번영을 추구하는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 동문재래시장은 400여개 점포로 구성된 대표적인 전통 재래시장으로 농수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 의류 등 각종 생활용품과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2018년 개장한 야시장의 성공적 운영으로 제주 관광 주요 코스로 인정받고 있다.
오사카 코리아타운은 오사카시 이쿠노구에 위치한 미유키도리 상점가 등 인접한 3개 상점가가 올해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해 형성된 일본 최대 코리아타운이다. 동서로 뻗은 500m 거리에서 재일동포와 일본인들이 12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며, 김치, 한복, 화장품 및 한국 길거리 음식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의 한류붐과 더불어 많은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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