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만난 오영훈 지사, 제주도 국비사업 지원 요청
상태바
이재명 대표 만난 오영훈 지사, 제주도 국비사업 지원 요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도의회, 내년 국비사업 확보 국회방문
9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경호 위원장, 현지홍 부위원장. ⓒ헤드라인제주
9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경호 위원장, 현지홍 부위원장. ⓒ헤드라인제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내년 제주도의 국비사업에 대해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는 이날 국회를 찾아 제주지역 주요 사업이 2023년 국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국회 방문에는 오 지사와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경호 위원장, 현지홍 부위원장이 함께 했다.

오 지사는 이재명 대표를 별도로 만났다. 오 지사는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비서실장을 맡아 활동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제주지역 주요 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협력과 농어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제주에 필요한 사업이 2023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적극 노력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농어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농수축산업 경영 악화에 대응해 전기요금 인상율 조정과 차액 보전 지원이 이뤄지도록 국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제주 현안 건의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지역적 특수성 등을 충분히 감안해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9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경호 위원장, 현지홍 부위원장. ⓒ헤드라인제주
9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경호 위원장, 현지홍 부위원장. ⓒ헤드라인제주

한편, 오 지사는 의원들과 함께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우원식 위원장과 박정 간사, 예산안등조정소위원 한병도 의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잇따라 만나 제주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요청된 사업은 △교래정수장 현대화사업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 △해녀의 전당 건립 △제주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성사업 △제주4․3추모제 확대 등 총 15개 사업 추진에 필요한 771억 원가량이다.
 
제주도는 국회 예산 안의결 전까지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하도록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의원들과 면담하고 주요 현안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