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류 및 협력시스템 구축 방안 협의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9일 일본 가나가와현의회를 방문해 시키다 히로아키(しきだ 博昭) 의장 및 의장단을 만나 양 의회간 국제교류 및 협력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일본 정부의 위드 코로나 발표로 관광 재개·일상 회복 등으로 그 간 코로나19 등으로 일시 중단됐던 교류 재추진 및 협력활동 확대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양 의회간 의견이 모아짐에따라 교류이 장이 마련됐다.
김경학 의장은 가나가와현의회 의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그 간 양 의회가 교류해왔던 경험과 성과를 발판으로 양 지역의 공통 관심사인 관광을 중심으로 한 교류를 재추진하자"고 제안하며 “양 의회가 갖고 있는 관광정책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한다면 양 의회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과 미래를 위한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의회와 가나가와현의회는 지난 2015년 양 의회간 교류의 물꼬를 트기 시작했으며, 특히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하코네가 있는 가나가와현과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제주가 가지고 있는 공통 관심사인 관광 중심의 교류활동을 이어 오고 있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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