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제주대 에너지신산업 국내외 저명인사 초청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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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제주대 에너지신산업 국내외 저명인사 초청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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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21 4단계 제주대학교 에너지신산업 고도화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단장 김상재)과 제주대학교 부설 에너지신산업연구소(소장 김상재)는 9일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3호관 세미나실에서 '제12회 제주대 에너지신산업 국내외 저명인사 초청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대 BK21 참여 교수 및 대학원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강연은 싱가포르 대학교의 벤자민 C.K. 티 교수를 초빙해 '확장 가능하고 자가 치유되는 하이브리드 전자 재료'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연구 주제에 대해 대학원생과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벤자민 교수는 유연하고 착용할 수 있는 전자 장치의 성장은 의료 및 로봇 공학에서 점차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설명하고, 특히 인공 피부 센서 시스템을 자가복구 가능하고 분해 가능한 특성으로 설계하는 것에 대해 강연했다. 

벤자민 교수는 인공 말초 신경계에서 촉각 정보의 병렬 전송을 위한 프로토콜을 개발했으며, 이는 1만개 이상의 센서 노드가 동시에 전송되는 경우에도 매우 높은 시간 정밀도(sub-100ns)를 구현해 즉각적인 처리를 가능하게 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보다 직관적인 로봇 및 의료기기 활용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소프트 센서 또는 유연하고 신축적인 전자 장치와 통신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한편 BK21 4단계 제주 에너지신산업 고도화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은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에너지신산업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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