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바다에서 어선 투망 작업 중 튕긴 와이어에 맞아 선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55분께 제주시 추자도 서쪽 10km 해상에서 어업 활동을 하던 ㄱ호(129톤.부산.승선원 26명) 선원 ㄴ씨(60대.남.부산)가 투망 작업 중 튕긴 와이어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사고 이후 ㄴ씨는 상태가 악화돼 의식을 잃었고 추자항으로 입항됐다.
소방이 응급처치를 하는 동안 오후 7시 51분께 해경 헬기가 도착했고,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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