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연구포럼(대표 이승아 의원)'과 제주특별자치도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강진영)가 공동주최한 '탄소중립실천의 체계적 추진 및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가 8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탄소중립 국가 정책과 발맞춰 지자체의 탄소중립 기반을 살펴보고, 제주만의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과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되짚어보고자 마련했다.
토론회에 앞서 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상기온, 기후변화와 같은 지구촌의 문제 앞에서 제주는 탄소중립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고 있고 제주의 경험과 전략은 우리나라 탄소중립 전략 수립에 크게 기여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오늘 토론회가 제주의 탄소중립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연구포럼 대표인 이승아 의원은 “탄소중립은 정부의 가치 지향이나 철학이 아닌 새로운 경제·국제질서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 공동의 목표”라면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제주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짚어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조경두 인천광역시 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장이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기후변화대응계획’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강진영 제주도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의 ‘제주 탄소중립도시 조성 전략과 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토론회는 이상봉 의원이 좌장을 맡고 오홍식 교수, 제주환경운동연합 김정도 정책국장, 한국환경연구원 박진한 부연구위원, 제주특별자치도 김시완 환경정책과장 그리고 고윤성 저탄소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