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은 감염내과 유정래 부교수가 지난 4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2022년 추계감염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 연구는 2022년 Infection & Chemotherapy 9월 호에 게재된 논문 'The Evaluation of Surrogate Laboratory Parameters for Predicting the Trend of Viral Loads in Patients with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Cross-Correlation Analysis of Time Series' 제목으로 감염학 연구 분야에 공헌을 인정받아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의 1저자 김미선 교수와 함께 진행됐다. 전국에서 제주도 지역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치료제도 개발되어 있지 않아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는 환자들을 임상 경과 초기에 예측할 수 있는 검사 결과들을 발견해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도입하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연구가 진행됐다.
이 연구는 응급의학과 송성욱 교수의 자문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통계 기법, 방법이 적용됐다. 향후 임상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치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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