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 시행 첫 주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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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 시행 첫 주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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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일주일간 46명 적발...하루에 6.6명꼴

제주에서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일주일 동안 수십 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총 46명이 음주단속에 적발됐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으로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음주운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제주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시행 첫 주 음주단속에서는 총 46명이 적발됐는데, 그중 면허정지 수준은 24명, 면허취소 수준은 2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 평균 6.6명이 적발된 꼴이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3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5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앞서 올해 10월 말까지 시행된 음주운전 단속에는 총 1409명이 적발된 바 있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와 적발 건수가 여전히 줄지 않고 있어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며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한순간에 앗아갈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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