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15일까지 다중운집거리 등 긴급안점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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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15일까지 다중운집거리 등 긴급안점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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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등 157개소 안전점검..."소방법령 위반 시 강력 대응"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최근 이태원 참사 발생 등에 따라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2일간 제주시 대학로 등 다중운집거리와 도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제주시청 인근 대학로 일대 다중이용업소 88개소와 도내 주요 다중이용시설 69개소 등(연면적 1000㎡이상 다중이용업소, 중대형판매시설, 청소년이용시설, 영화관 등) 총157개소다.  

주요점검 내용은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잠그는 행위, 소방시설의 전원 또는 밸브를 차단하는 행위, 고장 방치 등 소방법령 위반 행위 등이다. 위법사항 적발 시에는 관련규정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다.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서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사전예고 없는 불시 조사를 통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관계인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병행하여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도 고취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다중 운집거리 ‧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한 보고체계를 구축하는 등 출동 대응태세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다중운집거리 ‧ 지역과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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