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능 D-10...'코로나 차단' 14일부터 원격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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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능 D-10...'코로나 차단' 14일부터 원격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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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개 시험장서 실시...총 6756명 응시
확진자 시험장 운영...14~18일 원격수업 전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험 3일 전인 오는 14일부터 도내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학년도 수능 안전시행 방안'을 발표했다.

2023학년도 수능은 오는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95(제주)지구 12개 일반 시험장과 96(서귀포)지구 4개 일반 시험장, 2개 별도 시험장과 2개 병원 시험장 등 총 2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95(제주)지구 일반 시험장은 △남녕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대기고 △제주고 △중앙여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여상 △제주중앙고 △영주고다.

96(서귀포)지구 일반 시험장은 △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다.

별도 시험장은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 △서귀포학생문화원에 마련됐으며, 병원 시험장은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의료원에서 운영된다.

수능에 응시하는 도내 수험생은 재학생 5092명, 졸업생 1475명, 검정고시 등 189명 등 총 675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능 시험장에서의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일반 수험생이 응시하는 ‘일반 시험장’과 격리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별도/병원 시험장’을 구분해 운영한다. 

일반 수험생 중 시험 당일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유증상자는 ‘일반 시험장’ 내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일반 시험장에는 방역 담당관(보건요원 및 방역지원요원)을 5명씩 배치했고, 수능일 수험생과 시험 종사자들은 방역 담당관의 안내에 따라 체온측정 및 증상 유무를 확인한 뒤에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다. 

만일 발열(37.5°C  이상),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수험생의 경우 2차 측정장소로 이동해 체온과 증상을 추가로 확인하고 증상이 지속될 경우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현재 16개 일반 시험장 마다 2개의 분리 시험실이 마련돼 있다.

오는 11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으로 수능 시험일 당일 격리 중인 수험생도 시험 당일은 외출해 배정받은 별도 시험장의 지정된 시험실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95(제주)지구는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에, 96(서귀포)지구는 서귀포학생문화원에 별도 시험장이 마련돼 있으며, 확진자 발생에 따라 시험실 확대 및 감독관 증원이 가능하도록 대비돼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치료 중인 수험생이라도 수능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95(제주)지구는 제주대학교병원에, 96(서귀포)지구는 서귀포의료원에 마련된 병원 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병원 관계자와 시험장 구성 및 진행 방안에 대해 협의가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의 감염 확산 예방 및 시험장 방역조치를 위해 수능 3일 전인 오는 14일부터 수능 다음날일 18일까지 도내 전체 고등학교에 원격수업 전환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수험생(가족 포함)에게 가정 내 방역수칙 준수, 다중이용시설 중 밀폐·밀집·밀접(3밀) 시설 이용 자제를 강조했다.

방역 관련 이외에도 도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수능 시행에 총력을 기울인다.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시험장학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및 전기안전, 가스안전 등 사전 점검이 진행됐다. 

시험 당일 수험생과 감독관, 학부모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관공서,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기타 50인 이상 사업체와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각급 학교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을 요청했다.

시험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 버스가 집중 운행되고, 시청과 경찰서, 기타 행정관서 등에서 비상 수송차량을 지원해 수험생들의 이동을 돕는다. 

특히, 작년부터 신규 수능 시험장을 운영하는 제주중앙고, 영주고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과 교통정리 등에 대해 관계기관에 추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에서는 자동차 및 응급차량 경적이 금지된다. 집단행동 및 확성기 등 생활 소음에 대한 단속을 요청했고, 시험장 학교 인근 공사장을 방문, 시험 당일 소음 발생을 자제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제주경찰청과 ‘부정행위 방지 TF’를 운영하고,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수능 부정행위 온라인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스마트 워치 등 첨단 무선 기기를 이용한 부정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2일까지 시험장 파견 감독관들이 도내 시험장학교 현장을 방문하며 문답지 운송 및 보관, 시험장 및 시험실 배치, 코로나19 대응, 자연 재해 대응, 방송시설 등 시험 준비 관련 전 분야에 대한 시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건강하고 원활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일상 방역수칙 준수, 수능 당일 출근 시간 조정, 시험장 주변 소음 발생 차단 등 지역사회와 도민들의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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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maca 2022-11-07 15:50:41 | 12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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