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온평항.하효향 어촌어항재생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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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온평항.하효향 어촌어항재생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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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지사장 정범수)는 서귀포시 온평항과 하효항 어촌어항재생사업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온평항과 하효항은 2021년 해양수산부 어촌어항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44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제주지사와 서귀포시는 지난해 1월 어촌뉴딜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기본계획 수립 등을 거쳐 어촌‧어항 인프라 확충 및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온평항 구상도
하효항 구상도

온평항에 60억원을 투입, ▲온평항 정비, ▲구리통 환경개선 ▲다목적 문화광장 조성 ▲혼인지 테마 꽃길 조성 ▲야간경관 정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하효항에는 84억원을 투입해 ▲부잔교 설치 및 TTP보강 ▲하효 광장 조성 및 유채정원 조성 ▲해녀 편의시설 조성 ▲어촌계 복지회관 리모델링 ▲거멍모살 뉴딜센터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온평항의 경우 입찰을 통해 건축사사무소 우림(대표 강경범)을 선정, 서귀포시 온평항 일원에 선양장(연면적 약 100㎡) 신축, 편의시설(연면적 약 66㎡) 신축, 해녀고팡(연면적 약 166㎡) 리모델링, 바다드림센터(연면적 약 310㎡) 리모델링, 해녀샤워탈의장(연면적 약 49㎡) 리모델링 건축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건축설계 용역을 통해 선양장, 해녀 샤워탈의장 등 기존에 열악했던 어촌계와 어업인들의 이용시설을 개선해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바다드림센터를 통해 온평리가 지닌 특화자원을 관광객에게 제공해 새로운 소득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하효항’에 대한 건축설계 제안 공모 결과, 하효항의 자연적 요소를 적용한 자연 친화적 설계가 돋보인 제이유건축사사무소(대표 건축사 박제유)의 설계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서귀포시 하효항 일원에는 쇠소깍 검은모래찜질 체험센터(연면적 약 840㎡) 신축, 해녀편의시설(연면적 약 25㎡) 신축, 어촌계 복지회관(연면적 약 195㎡) 리모델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하효항은 해녀편의시설 신축과 어촌계 복지회관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의 열악했던 지역주민 편의시설을 개선하여 지역주민의 편의와 안전 부문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주지사 관계자는 “이번 건축설계 용역으로 온평항과 하효항 주민의 편의·안전시설이 개선되고, 온평항과 하효항만의 새로운 소득기반이 창출되어 마을에 활력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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