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친절한 서비스와 우수한 위생환경을 갖추고 좋은 식단을 실천하는 일반음식점 186곳을 2022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범음식점에는 4969개소(9월 말 기준) 중 197곳이 신청했다.
서귀포시는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점검반을 편성, 현지를 방문해 위생 상태와 고객 친절도, 음식 맛과 식품 정책 참여도 등 6개 분야 22개 항목에 대해 조사와 평가를 실시했다.
이 중 85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음식점 186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1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모범음식점은 △ 사용량별 5~40% 상수도 요금 감면 △ 시설개선자금 저금리 우선 지원 △ 위생용품 및 쓰레기봉투 지원 △ 서귀포시 홈페이지 및 SNS 홍보 △ 2년간 위생 검사 면제 등 다양한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21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182개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은 시민과 관광객이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음식점이다. 친절하고 안전한 외식문화 정착과 진일보한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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