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농기센터, 2022년 강소농분야 최우수 기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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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부농기센터, 2022년 강소농분야 최우수 기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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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의 제8회 강소농대전에서 강소농 분야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강소농이란 경영 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역량 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의 농업경영체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신규 강소농 육성, 맞춤형 전문교육 운영, 자율모임체 역량개발 등을 통해 ‘비품고가역’ 실천으로 기술‧경영 역량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비품고가역'이란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강화를 말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 24명을 모집하고 지난 3월 14~15일 2일 8시간 과정으로 강소농 기본교육을 수료한 16명을 2022년 신규 강소농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강소농의 지속적인 활동 및 공동목표를 설정하고 문제해결과 목표달성 지원을 위한 자율학습체인 ‘서부제라진’을 육성했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강소농 364명 및 자율모임체 5개회 35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농장 홍보 사진촬영 기법 및 홈페이지 만들기 등 7회 28시간 경영역량강화 교육 △주문 메시지 처리 및 스마트스토어 판매 등 8회 32시간 비즈니스모델 구축 교육 △소득증대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활용 농산물 마케팅 교육 7회 35시간 등 3개 과정을 운영했다.

강소농 자율모임체 육성을 위해 도외 역량강화 현장교육, 친환경 농자재 제조실습교육, 양봉 기초교육, 월 1회 크로스컨설팅을 실시했고, 특히, ‘서부제라진’ 자율모임체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방문객 600여 명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홍보‧판매, 제주 전통음식 지름떡 시식, 탄소중립 실천운동 홍보 등을 진행했다.

앞으로 서부농업기술센터는 강소농 자율모임체 공동 홍보 리플릿 제작, 농산물 가공 실습교육, 크로스 컨설팅, 농산물 마케팅 후속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승우 농촌자원팀장은 “강소농의 자립역량 강화와 육성 지원을 통한 경영개선으로 농가 소득향상에 초점을 두고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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