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양홍준)은 보훈 대상자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보훈 위탁병원을 확대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는 서귀포시 소재 서연의원을 보훈 위탁병원으로 추가 지정하고, 1일부터 위탁 진료를 시작했다.
보훈 위탁병원이란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가 전국 6개 광역시에 있는 보훈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업무를 위탁받은 병원을 뜻한다.
제주지역에는 그동안 12개 병·의원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이달부터 확대 지정된 13개의 위탁병원에서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 보훈대상자는 국비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로서 75세 이상 참전유공자 본인은 본인 부담 진료비의 90%, 무공수훈자 본인 또는 독립유공자 유․가족, 국가유공자 유족은 본인부담금의 6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홍준 보훈청장은 “새로 지정된 위탁병원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