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인순)는 지난 28일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치매안심마을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의 숲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생활이 어려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스트레칭, 오감열기, 걷기명상, 족욕, 아로마테라피 등을 통한 산림치유를 경험하는 식으로 운영됐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유힐링 나들이 체험행사가 정서적·육체적으로 지친 치매가족이 자기돌봄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사업으로 치매 등록환자 돌봄부담 분석·상담,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역량강화를 위한 치매 가족교실,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치매환자 쉼터 운영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