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내달 1일부터 12월 9일까지 감귤박물관의 인기 프로그램 ‘감귤따기체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감귤따기체험 프로그램은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체험요금은 5000원이며 직원의 안내를 받아 감귤을 시식하고, 딴 감귤 1kg을 가져갈 수 있다.
감귤박물과 내 감귤따기체험장은 서귀포시 신효동 월라봉 언덕에 자리하고 있어, 넓은 들과 바다를 내려 보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11월에는 귤림추색이 더해져 시민들에게 그림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운영한 감귤따기체험에는 시민 230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체험장 주변에 소나무 숲과 산책로, 놀이터, 잔디광장이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라며 "많은 이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