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제주도민체육대회 화려한 개막...3일간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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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제주도민체육대회 화려한 개막...3일간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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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28일 오후 3시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며 3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개회식은 기수단과 재외도민부, 제주시선수단 서귀포시 선수단의 입장 퍼레이드에 이어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의 개식통고로 막이 올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스포츠로 각자의 실력을 겨루지만, 궁극적으로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제주인 모두의 우의와 결속을 도모하는 대화합의 장이 펼쳐질 것"이라며 "그동안 마음껏 발휘하지 못했던 뛰어난 역량과 뜨거운 열정을 이번 도민 체육대회에서 모두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올해 도민체육대회는 서귀포시의 푸른 자연 아래에서 3일간의 열전으로 마련되었는데, 공정한 경쟁 속에 흘리는 정직한 땀방울과 힘겨워하는 도민들에게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로 전해질 것"이라며 "경쟁과 협력 속에 화합과 도민 대통합이 이뤄지는 안전한 도민체전, 성공 적인 축제로 개최되길 바라며,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스포츠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조화롭고 균형 있게 성장시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므로, 학교체육에 대한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또한 장애인체육도 장애인들의 자활능력 향상을 위하여 없어선 안 될 지극히 중요한 활동이므로 이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도민체전은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일반부 및 장애인부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진정한 도민의 축제이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이날 성화는 최종적으로 부평국 대회장과 오영훈 지사와 부평국 대회장, 부창래 옹이 건네받아 작은 옹기에 불을 붙이고, 드론을 통해 성화대에 점화가 이뤄졌다.

개회식이 끝난 후에는 읍·면·동 민속경기가 열렸다. 줄넘기 결승경기에서는 동홍동이 연동과의 접전 끝에 우승했다. 

한림읍과 안덕면이 맞붙은 줄다리기 결승에서는 한림읍이 우승하며 1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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