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팩으로 놀자!"...친환경 행사 '지구팩 운동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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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팩으로 놀자!"...친환경 행사 '지구팩 운동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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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 '우유팩 특화거리' 세화리서 개최...이색적인 놀이, 경품도 풍성

우유팩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는 동시에 재미난 놀이까지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운영사무국은 내달 6일 '우유팩 특화거리'인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질그랭이거점센터 1층에서 '지구팩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구팩'은 지구를 구하는 팩사냥꾼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우유팩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우유팩 자원화 필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지난 23일 탑동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린 '체험! 우유팩의 현장'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다.

이날 운동회에서는 우유팩을 활용해 △팩 높이 쌓기△팩 구분하기△팩 뒤집기△팩 멀리 던지기 등 다양한 대회종목이 열린다. 다양한 경품행사도 준비됐다.

또 △우유팩 고체치약 케이스만들기(40명) △카드케이스만들기(40명)도 운영된다. 참여는 내달 2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사전신청(https://forms.gle/Uik8HxpKSk8uHu6o6) 하면 된다.  

특히, 우유팩 1000여개로 제작한 파빌리온이 선보일 예정이다. 우유팩은 지구팩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제주우유에서 지원한다.    

우유팩 자원화 실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10여개 워킹그룹 기관들과 협력기관인 제주시니어클럽, 제주푸른컵, 세화리마을협동조합, (주)제주우유 등과 우유팩 자원화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 행사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디프다제주 인스타그램(@diphda_jeju)과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인스타그램(@platform.jeju)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민·관·공 등이 협업을 통해 모색해 나가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조직된 단체다.

현재 13개 광역 시·도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제주는 민간·공공기관·대학·지방자치단체 등 33개 기관·단체 등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5개 실행의제를 다루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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