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손태일)는 최근 제주 구좌읍 행원리 소재 산책로에서 줍킹 챌린지 활동을 전개 했다.

'줍킹(줍다+워킹) 캠페인'은 지역사회 주민으로서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공동체 의식을 양성하고 이웃사랑의 의미를 알며 나눔실천을 통한 환경보호 활동 챌린지이다. 

이날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줍킹활동에서는 백혈병 소아암, 희귀난치병 환우 및 저소득층 아동과 부모회 20명이 함께했다. 평소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대화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고, 챌린지 활동과 더불어 동물 먹이주기, 카트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손태일 제주도백혈병소아암협회 회장은 "아프거나 회복 중인 아이들이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배우고 운동도 할 수 있는 즐거운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환우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