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본격화…한국거래소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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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본격화…한국거래소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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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및 상장희망기업과 업무협력 네트워크 구축
희망기업에 대한 한국거래소 컨설팅, 상장준비 상담 등 진행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핵심공약인 '상장기업 20개 육성 및 유치' 실현을 위한 준비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1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상장 주관기관인 한국거래소를 비롯해 주요 기관들과 제주지역 상장희망기업 투‧출‧융자 및 상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거래소외에 △기업 발굴․육성 등 지원기관(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기업 자금․보증․컨설팅․기술 지원 등 담당기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은행(제주은행,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약식 이후에는 상장한 도내 기업과 거래소의 상장 특강, 거래소의 기업 컨설팅 등 부대행사도 마련해 상장 준비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기업에 필요한 구체적 지원 내용에 대한 상담도 진행된다.

상장 특강과 컨설팅 등 부대행사는 상장 희망 수요조사에 참여한 기업뿐 아니라 상장에 관심 있는 모든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기업 컨설팅은 상장희망기업의 사전 컨설팅 신청을 우선할 예정이며, 여건상 당일 컨설팅을 하지 못한 기업은 11월 중 한국거래소가 참여하는 도내 별도 행사를 통해 컨설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거래소와 지역기업의 발굴‧육성‧투자 유치와 관련된 주요 기업지원기관, 지역은행 등과의 다각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상장기업 지원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설계해 나갈 방침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거래소와의 협력으로 전문적․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주요 기관과 은행이 상장기업 육성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함께 힘을 모아줘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협약 이후 기관 간 상장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사업도 내실 있게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도내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본격 진행하기 이전 도내 기업계의 실수요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상장희망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 결과 24개사가 상장희망을 신청했다. 제주도는 이들 기업에 대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역량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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