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신건산)은 지난 16일 제주시에 거주하는 강문수 헌혈자님이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400회 헌혈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강문수씨는 "아내와 연애 중이던 때 함께 길을 걷다 우연히 헌혈에 참여하게 된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아내와 함께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다 보니 아내도 얼마 전 헌혈 200회를 달성했고 올해부터 헌혈이 가능하게 된 딸도 벌써 4회째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헌혈 200회를 달성한 그의 아내 황혜숙씨는 "주변 지인들에게 헌혈증을 나누는 데 보람을 느끼다 보니 딸을 포함한 가족 모두가 헌혈에 동참하게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가족 모두 함께 꾸준히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헌혈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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