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화초등학교(교장 윤정애)는 지난 20일 '탄소중립, 어떵허는거? 이추룩 허민 뒈주게!'를 주제로 인화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만에 다시 열렸다.
1·2학년의 오카리나 연주와 인화오케스트라의 축주로 막을 연 이번 축제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회, 좋은아버지회 등 인화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해 30여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물품들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태양에너지와 줄다리기 대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인화초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탄소배출량만큼의 탄소절감을 통해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는 실천적인 방안들을 체험하며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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