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오준서 선수(22)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2022년 국제올림픽 특별대회 통신망분배기술 분야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는 코로나19로 2021년 베이징 국제올림픽대회를 분산 개최해, 지난달 7일부터 11월26일까지 진행 중이다. 통신망분배기술 분야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오준서 선수는 2018년 한림공고 재학 시절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처음 출전, 2020년 지방 및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합계 1위를 차지하며 이번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그는 이번 동메달 획득으로 석탑산업훈장을 수여받으며, 상금 3,920만원, 해당 분야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병역대체복무(산업기능요원 편입), 대학진학 장학금 등의 특전을 받는다.
한편, 통신망분배기술 분야는 각종 통신기자재를 사용해 기간통신망과 가입자통신망, 가입자 간의 통신회선 등을 설치하는 방송통신융합 기반기술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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