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경관작물 연계 특화작목 육성...고착화된 월동채소 과잉생산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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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경관작물 연계 특화작목 육성...고착화된 월동채소 과잉생산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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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 대응, 새로운 농업경쟁력 확보"

서귀포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추진 정책을 보면 감귤 품종혁신, 당도 혁신, 유통혁신을 통한 서귀포 감귤 1조원 달성, 지역별 특화 작목 육성을 통한 매해 반복되는 과잉생산 월동채소 처리, 농작업 스마트화 및 기계화, 외국인 공공계절 근로 사업 등이다. 

우선 월동채소 등 매해 반복되는고착화 된 농작물 과잉생산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해 경관작물과 연계한 지역별 맞춤형 특화 작목을 육성 ‧ 지원한다. 

지역별 맞춤형 특화작목으로 키위특화단지 조성, 유채유용 유채, 가공용 가을비트, 호라산밀 재배 등을 지원한다.

특히 당초 농기계 지원, 직불금 지원 등 1차원적 접근방식이 아닌 계획적인 유통, 판매 등 행정, 기술센터, 농협의 주체별 역할분담을 통해 생산기반 조성, 생산기술 보급에서 판매까지 지원해 새로운 대체작물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반복되는 과잉생산 해소의 근본적인 대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2024년 감귤 조수입 1조원 달성을 위해 품종과 당도, 유통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품질이 떨어지는 극조생 감귤과 집중화돼 있는 만감류 품종에 대한 원지 정비사업, 3년생 대묘 공급 사업, 고접갱신 사업 등을 통해 고품질 극조생과 다양한 만감류의 생산 기반을 조성하도록 하고 있다.

토양피복 지원, 방풍수 정비 지원, 감귤 명인교육, FTA 기금사업 지원으로 당도 혁신을 추진, 12브릭스 이상 고당도의 감귤 생산을 지원하고 있고 고품질 감귤 출하 농가에 대해서는 ㎏당 250~500원의 장려금을 지원, 고품질 감귤 생산을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농수축산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 인정을 통한 농가 수취가 향상(평균 57% 상승) 및 글로벌 플랫폼 입점 등 새로운 판로 개척, 새로운 통합물류시스템 도입으로 유통혁신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귀포시는 초고령화 된 서귀포시 농촌의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농작업의 기계화, 스마트화 및 외국인 공공계절근로 사업을 추진 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인 경우 영농하지 않는 기간에도 월급을 지급해야하는 단점을 보완한 외국인 공공계절근로자사업 도입을 통해 농가들이 부담없이 외국인 근로사업을 이용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농촌의 인력부족 해소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최근 자재 원가 상승 및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농업생산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 무기질비료 가격 상승에 따른 지원을 위한 208억 원(1회 추경 신규 편성), 물류비 증가에 따른 농산물 택배 비용지원 7억 원, 농업용면세유 지원에 24억 원(예비비 확보) 등 농가의 경영비 상승분에 대한 차액을 직접 지원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다소나마 해소하는 한편, 내년에도 농자재(비료), 면세유 지원 등 확대하여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매해 반복되는 농작물 과잉생산, 농촌 인력부족 문제 등 서귀포 농업의 과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품종, 당도, 유통혁신, 지역특화작목 육성, 농작업 기계화 및 효율적인 외국인 공공계절근로 사업 도입을 통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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